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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 잃지 않기를”

  • 작성자 : 최고관리자
  • 등록일 : 24-02-19 00:00
  • 조회수 : 9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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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건설그룹(회장 김승구)이 연초부터 따뜻한 이웃 나눔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승원건설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 (재)광주한마음 장학재단에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종근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과 한상원 (재)광주한마음 장학재단 이사장, 최갑열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협의회장, 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재)광주한마음 장학재단은 선도 보호 결연지도를 맺은 청소년 중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근면 성실한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하거나 성실하게 직장에 다니는 등 사회의 모범이 된 이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은 장학금 지급을 통해 이들을 격려해 청소년 탈선과 재범방지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이날 승원건설그룹이 전달한 장학금 5000만원은 재단의 취지에 맞는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대상자 중 가정형편이 곤란한 청소년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자녀, 탈북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연초부터 선행에 나선 승원건설그룹은 지난 연말에도 1000만원의 성금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승원건설그룹은 지난해 12월 29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장학금 1000만원을 동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기탁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승구 회장과 임직원,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강래 이사장, 배혁 원장, 이송연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승원건설그룹 임직원 50여 명이 2022년부터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승원건설그룹 임직원들은 제도권 학교가 아닌 학교 밖에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하고 꾸준히 노력해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취득,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 10명을 동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추천 받아 100만원씩 수여했다.

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인으로서 거둔 수익을 지역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품고 있다”면서 “각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된 자그마한 장학금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